애플페이 한국 출시일은 언제? 문제는?

 

출시 전부터 계속적으로 논란과 주목을 받고 있는 애플 페이.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유일하게 갤럭시 스마트폰이 부러운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한국의 안드로이드 기반의 시스템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지원하고 있던 모바일 페이의 애플 버전이 드디어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면서 관련된 주식도 상승하는 등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고 도대체 애플페이는 언제 출시하는 걸까요? 그 출시일과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일은?
2.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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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일은?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일은 계속 말이 많았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원래 올해 2022년 11월 30일에 출시 예정이었는데 금융감독원의 약관 심사가 완료되지 않고 아직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계속 뒤로 미뤄지고 있습니다. 심사 통과만 된다면 빠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만 이마저도 다양한 의견이 관측되고 있어 알 수가 없겠습니다.

 

사실 이미 전세계적으로는 이미 잘 활용되고 있는 결제 수단임에도 국내 도입은 왜 이렇게 오래 걸리고 잘 지원이 되지 않는지 아이폰 유저분들께서는 많이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다음 목차에서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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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이렇게 오래걸리는 걸까?

 

국내에서 이미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Samsung Pay의 경우 Magnetic을 활용한 MST 방식의 결제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전국에 보급되어 있는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결제를 지원하는 데에 비해 애플페이는 NFC 신용카드 단말기에서만 호환이 됩니다. 아이폰에는 NFC 기능이 있지만 카드단말기에 없기 때문에 지원이 안 되는 것이죠.

 

현재 국내 290만개 신용카드 가맹점 중에서 이 NFC가 지원되는 방식의 카드 단말기가 보급되어 있는 곳은 10% 수준에 불과하므로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현대카드사에서는 이를 카드 가맹점마다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는데, 이 애플페이를 위한 NFC 신용카드 단말기 한 대의 가격이 15만 원 이상입니다. 여신전문 금융업 법(여전법) 제24조의 2 3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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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법이 있기 때문에 이 신용카드 단말기가 이 조항에 위배되는지를 검토하고 있는 중인 것입니다. 이러한 엄격한 심사에 따라 대형 가맹점에 대한 NFC 단말기 보급에 차질이 생기며 애플페이의 국내 대중화에도 브레이크가 잡힌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애플페이의 가맹점 수수료는 결제 건당 0.15%로 국내에 적용되면 가맹점 입장에서도 부담이 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현대카드에서 이를 처리하기 위해 선부담하고 차후 소비자들의 연회비를 인상시키는 등의 조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통카드 또한 티머니, 캐시비등 교통카드 결제회사와의 협의가 진행되지 않아 사용이 불가합니다.

 

 

마무리

전 세계적으로는 이미 문제가 없이 보급이 되어 잘 사용하고 있는 애플페이는 도대체 한국에서 언제 나올까요? 모두가 궁금한 가운데 현대카드와 금융감독원 간의 공방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애플페이가 한국에 도입이 된다고 하면 삼성페이와 어떻게 대척점을 이루게 될지 행보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