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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베일 벗은 구글폰 픽셀 7, 픽셀워치, 픽셀 태블릿 공개

by 데브길길잇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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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ev-길길it입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시장을 장악한 애플에 대응하는 구글의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2022년 10월 6일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출시 행사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여 구글 픽셀7, 픽셀7 프로, 픽셀워치 등 새로운 기기들을 대거 발표한 것입니다. 구글은 이미 스마트폰 픽셀7의 디자인을 공개하였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들에 대해 적용된 OS, 프로그램, 다양한 기능뿐 아니라 전용 칩셋, 알고리즘 등 다양한 이면의 기술들을 발표한 것인데요. 어떤 제품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목차
1. 구글폰 픽셀 7, 특징과 스펙
2. 구글의 첫 스마트 워치, 픽셀 워치 특징과 스펙
3. 마무리

 

     


    1. 구글폰 픽셀 7, 특징과 스펙

     

    - 구글의 스마트폰인 신제품 픽셀7 시리즈에는 구글이 새로 개발한 텐서 G2칩이 적용되었습니다. 텐서 G2칩은 8개의 코어를 가진 옥타코어 CPU와 20개의 코어를 가진 GPU를 탑재하였습니다. 높아진 CPU와 GPU의 성능만큼 고화질의  사진 및 영상 처리, 음성 인식 등 인공지능 분야의 성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 픽셀7 시리즈는 최대 72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전력 소모를 줄인 초절전 배터리와, 30W 유선(C타입) 충전, 1.5m 깊이의 수중에서 30분간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인 IP68등급의 방수 기능,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 카메라는 픽셀 7은 후면 카메라 2개, 픽셀 7프로 모델은 3개를 탑재하였는데 메인 렌즈의 경우 약 5000만 화소로 개선이 되었으며 저조도(빛이 적은 상황)에서의 촬영이 유리하며 시각 장애인을 위한 셀카 지원 모드도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픽셀 7프로는 최대 30줌 기능을 지원하고 3cm 가까운 곳의 피사체의 HDR+ 초점 추적이 가능해서 꽃이나 물방울 같은 작은 피사체를 촬영하는 능력도 좋다고 구글은 설명하였습니다. 전면은 모두 1080만 화소의 1개 카메라가 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 뒷배경을 날리는 아웃포커싱 기능이 있는 시네마틱 블러 기능도 추가적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 저장공간의 경우 128GB/256GB 두 종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픽셀7 프로의 경우 최대 512GB까지 지원된다고 합니다.

     

    - 공식 출고가는 픽셀7은 $599(약 84만 원), 픽셀 7프로는 $899(약 127만 원)으로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출시가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금액입니다. 그러나 구글은 행사에서 한국 출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출시가 될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2. 구글의 첫 스마트 워치, 픽셀 워치 특징과 스펙

     

    - 구글이 21억 달러에 인수한 건강추적을 위한 기술력을 가진 핏빛(fitbit) 회사의 내공이 들어가 있는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입니다. 핏빗은 사용자의 걸음 수, 심박수, 운동/수면 시간 등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미 타 스마트워치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측정과 분석 기능을 탑재한 것입니다. 픽셀 워치는 핏빛 프리미엄 멤버십을 통해 200개 이상의 운동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 화면 긁힘에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 고릴라 글라스 5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반적으로 동글동글한 느낌의 원 형태의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느낌과 세련된 감각을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 3시 방향에 있는 애플 워치의 생김새와 비슷한 버튼은 "Tactile(택타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워치의 제어를 위한 파츠라고 생각합니다.

     

    - 구글 픽셀 워치는 Wear OS 3을 탑재하고 있으며 구글에서 자체 제작한 웨어러블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최고의 스마트워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입니다. 1.5GB RAM 이상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으며 32GB의 저장공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 픽셀 워치의 배터리는 300mAh 미만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스마트 워치들의 성능에서 크개 개선된 부분은 없어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

     

    -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하게 wifi 제품 기준 $344.99(약 49만원), LTE 제품 기준 $399.99(약 56만 원)이고 공식 출시는 10월 13일로, 발표일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구글은 설명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구글에서 발표한 픽셀7 시리즈의 스마트폰과 처음으로 선보인 구글 스마트 워치인 픽셀 워치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전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애플과 갤럭시를 넘어서, 안드로이드 OS의 제조사인 구글이 모바일 하드웨어 시장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는 함께 관심 가지며 지켜볼만한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국내 출시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한국의 소비자들과 기업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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